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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한기부 제57대 정서영 대표회장 취임 총회관리자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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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부 제57대 정서영 대표회장 취임…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나라!”

정 대표회장, ‘한국교회의 현실 직시하라’ 꾸짖어

“목회자여, 일어나 행동하라. 행동하지 않으면 교회는 내리막길을 걸을 것”

기도, 말씀, 다음 세대, 연합 등 부흥과 연합의 새 시대 선언

지난 1일 오전, 안양 동안구에 위치한 마벨리에에 성령의 열기가 가득 찼다.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꿈꾸는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한기부)가 ‘성령의 불길을 세계로!’(행 1:8)라는 주제로 제57대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 예배를 성대히 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기 때문이다.


이번 정서영 목사의 한기부 대표회장 취임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한국교회에 새로운 활력과 부흥의 불길을 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정 목사는 위기에 처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구한 인물로 한국교회에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대표회장 정서영목사

 

정 목사는 취임사에서 “이 한기부 대표회장 직임은 단순한 임명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영적 미래를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이라며, “한기부가 한국교회의 심장으로서 기도의 전통과 부흥의 유산을 계승해 나가겠다. 특히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나라!’는 외침이 단순한 문구가 아닌 시대를 향한 영적 선언”이라고 강조하며, 한기부가 이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정 목사는 한국교회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고, “세속화가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성도들의 마음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다음 세대는 교회를 떠나고, 신앙의 언어는 낯설어지며, 세상은 교회에 ‘너희가 의지하는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고 묻고 있다”고 진단한 뒤, “그러나 겨울이 지나야 봄이 오듯 이러한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새로운 부르심이자 부흥의 새 계절을 여는 신호”로 받아들이자고 호소했다.

과거를 회상하며 정 목사는 “늘 교회는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해졌고, 부흥은 언제나 어둠 속에서 시작되었다”며, “오늘 우리가 다시 무릎을 꿇고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를 위해 정 목사는 △기도의 제단을 다시 세울 것 △말씀의 절대 권위를 회복할 것 △다음 세대 부흥의 발판을 단단히 세울 것 △한국교회의 연합과 치유의 통로가 될 것 기도, 말씀, 다음 세대, 연합 등 한기부가 나아가야 할 네 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한기부가 다시 일어나면 한국교회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우리가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면 성령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고, 말씀으로 돌아가면 교회의 본질이 강해진다. 연합하면 한국교회는 다시 민족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부 예배는 김지혜 목사의 사회로 정서영 대표회장과 송일현 이사장이 협의회기와 제57대기를 전달받는 의미 있는 순간이 이어졌다. 운영회장 이현숙 목사는 “한기부 정서영 목사님을 중심으로 한국 개혁주의 교회는 내외부 어려움 속에서도 회복과 연합을 간구한다”며, “보수 신앙의 위기 극복이 국가와 민족의 미래와 직결됨을 인식하고 있다. 무너진 교회와 신앙 공동체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기회를 허락받아 개혁주의 보수 신앙이 다시 살아나도록 기도한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모두가 연합할 것”을 촉구하며 기도했다.

운영회장 이현숙 목사


이 과정에서 이 목사는 “주님의 기쁨과 만족을 구한다. 무너진 십자가를 세우고, 예수의 이름이 다시 높아지도록 모든 역할을 감당하고, 신앙의 본질 회복과 다음 세대 교육에 힘쓰자”면서,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한 절실한 기도를 하자”고 말했다.

증경회장 이용규 목사.


증경회장 이용규 목사는 설교에서 “코로나19 이후 약 10~15% 교인이 이탈했지만, 남은 교인들의 신앙생활이 활발해지며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그러나 사회적 양극화, 세속화, 세대 간 신앙 양극화 등 다양한 도전이 남아있다. 따라서 한기부가 정서영 대표회장을 중심으로 성령의 불덩어리가 되어 한국에 불을 붙여 전 세계를 복음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부 이·취임식예식은 연수원장 이필재 목사의 사회로 직전대표회장 이승현 목사가 이임사를 전하고,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이승현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했다. 더불어 증경회장 심원보 목사가 이임자에게 격려사를 전한 후, 직전대표회장 이승현 목사가 제57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부장 김동호 목사의 회장단 및 실무임원 소개, 상임회장 김지혜 목사의 축복의 열쇠증정, 교회 및 각기관의 꽃다발 증정, 신학회장 김학현 목사의 내·외빈 소개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정 목사는 과거 한기총 대표회장 시절의 경험을 공유하며 경종을 울렸다. “나라가 잘못되면 대통령이 책임지지만, 한국교회가 잘못되면 목사들이 책임져야 한다”며, “오늘날 한국교회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목사들이 여전히 편안해 보인다. 하지만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계속 내리막길을 걸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한 정 목사는 세계복음연맹(WEA)에서의 경험을 알리며 “설립 취지는 훌륭하지만, 내부의 종교 다원주의적 흐름이 원래 목적을 흐리게 할 수 있다”면서, “한기부가 잘 운영되려면 설립 취지가 중요하며, 일하는 분들이 정직하고 성실해야 한다. 목사와 장로들의 존경을 받아야 한기부와 한국교회가 성장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덧붙여 정 목사는 “제가 대표회장으로 다닌 곳마다 어려운 모습이 있었다. 한기총 대표회장 시절에도 힘든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다시 세울 수 있었다. 이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며 행동하니 좋은 결과가 이뤄졌다”면서,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한기부와 한국교회를 살리라는 명령을 내려주신 것이라 믿는다. 이를 위해 한기부 모든 회원이 기도와 노력, 협력을 요청한다”고 기대했다.

이사장 송일현 목사(위), 한교연 초대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아래)


이날 행사에는 역대 증경회장들과 각 기관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사장 송일현 목사, 증경회장 강풍일 목사, 한교연 초대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와 증경회장 엄정묵 목사, 증경회장 김조 목사, 증경회장 윤보환 감독, 증경회장 정여균 목사, 증경회장 한경희 목사, 증경회장 이옥화 목사, 증경회자 조래자 목사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제57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를 중심으로 모두 힘을 합해 한목소리로 격려하고, 박수치는 동행하는 역사가 있길”바라며, 새로운 미래가 일어나는 역사가 이뤄질 것을 확신했다.


이·취임식예식은 찬양사역자 이래미 목사의 축가와 이사회와 지도자회, 한장총, 한기보, 총회(합동)부회사회, 감리교전국부흥전도단, 기장총회부흥선교단, 합동개혁총회부흥사회, 세기총, CTS부흥협의회, 에녹부흥방송이 제57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취임을 축하는 패를 전달하며 마쳤다.

선교총무 이미숙 목사

 

3부 특별기도회 시간에서는 교육회장 이주향 목사와 상임총무 유무한 목사, 성회총무 정인서 목사, 선교총무 이미숙 목사, 상임부총무 김용한 목사, 신학총무 임성한 목사, 교육총무 최현민 목사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님의 성령충만 사역의 기름부음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영적 부흥과 연합 △나라와 민족의 안정과 의로운 지도력 △동성애차별금지법철회 및 폐지 △부흥사들의 영적 각성과 이단척결 △향후 모든 연합집회와 사역위에 성령의 역사하심 △임원들과 분과장들의 헌신과 협력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4부 나눔의시간은 선교회장 송창호 목사의 진행으로 증경회장 박승주 목사의 새 출발을 위한 축복기도와 대표회장 내외 및 증경대표회장, 실무임원 및 순서자들의 축하케익 절단, 감사 이길윤 목사의 오찬기도로 이뤄졌다.

한기부 57대 실무임원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상임회장 김지혜 목사 ▲총사업본부장 김동호 목사 ▲운영회장 이현숙 목사 ▲선교회장 송창호 목사 ▲신학회장 김학현 목사 ▲교육회장 이주향 목사 ▲연수원장 이필재 목사 ▲성회본부장 이광택 목사 ▲강사단장 신상규 목사 ▲홍보단장 임원석 목사 ▲상임부회장 국균호 목사 ▲상임총무 유무한 목사, 정인서 목사 ▲상임부총무 김용한 목사 ▲운영총무 김연찬 목사 ▲선교총무 이미숙 목사 ▲신학총무 임성환 목사 ▲교육총무 최현민 목사 ▲연수총무 김현숙 목사 ▲홍보총무 김정숙 목사 ▲서기 최연범 목사 ▲부서기 이수경 목사 ▲회계 맹상복 목사 ▲부회계 신정미 목사 ▲감사 정운주 목사 ▲감사 이길윤 목사, 유병삼 목사 등이다.

한기부는 12월 1-2일 임원회를 시작으로 2026년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2026년 신년감사예배(1월 9일) △3.1절 구국기도회(3월 1일) △연수원(5월 18-20일) △나라사랑 6.25구국기도회(6월 21일) △전교연 여름산상연합성회(8월 13-14일)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나라’를 주제로 한 장충체육관 연합집회와 동남아 단기선교집회 등도 계획 중이다.

한편 정서영 대표회장은 개혁신학연구원과 한민대 신학과, 광운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개신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기독대 대학원에서 신학·기독교상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예장 합동개혁 총회장, 총신중앙교회 담임 목사, 기독교개혁신문 발행인으로 활동 중이며, 한기총 대표회장, 한장총 대표회장, 한교연 대표회장, 세기총 대표회장 등을 역임한 한국 교계의 주요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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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독교라인(대백신문)(http://www.kidok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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